통합 검색
통합 검색
지난 6일(목) 오후 4시, 신대송어장(대전 중구 대둔산로159번안길 68) 2층에서 한밭사랑 봉사단(회장 문제광·이하 봉사단)은 이발 봉사 요원과 봉사단 회원, 대전실버예술단(단장 이태평) 등 70여 명이 참석해 봉사단 총회를 열었다.
식전 행사 후, 총회 사회를 맡은 권유환 이사는 현충일을 맞아 조국 수호에 헌신한 호국 영령들에 죄송한 마음을 담아 묵념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오늘 참석하신 여러분은 모두 한밭사랑 봉사단 회원입니다”라며 회원 간 서로의 건강을 기원하는 박수로 회의장 분위기를 한층 밝게 했다.
봉사단 문 회장은 “기쁜 뜻을 가지고 많은 분이 참석하셔서 감사합니다. 작년 7월 발기인 대회를 마치고 매월 첫째 주 목요일에 양로원과 요양원에서 이발 봉사를 1년여 동안 해 왔습니다.
오전에 100여 명 어남동 모 요양원, 오후에는 선화동 요양병원 100여 명, 또한 하천에서 환경 미화 등 지금에 이르렀습니다”라며 수고한 1년여를 회고하면서 봉사단을 격려했다. 또한, 앞으로 추진할 사업계획을 소개하고 명실상부한 봉사단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기 위한 자리라고 했다.
이어서 그는 이발 봉사를 계속 진행 활동할 것이며 소외계층과 장애인을 위해 조사연구, 정책개발, 일자리 창출, 장애인 복지사업 수행 등 인간 존엄성과 권익 보호 가치성을 지닌 소중한 동행자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복지사회 만듦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회원의 높은 긍지를 강조했다. 회원 모두의 동의로 만장일치 통과하며 올해 8월경, 비영리봉사단으로 정식 등록할 예정임을 밝혔다.
스승과 제자 사이로 색소폰 연주를 했다는 일명 수인향 김복실 씨는 “대전실버연예단에 입단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좋은 일을 하시는 한밭사랑 봉사단에서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더욱 행복하며 뜻깊은 일을 하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평상시 유쾌한 노래를 자주 부른다는 김옥환(79·중구 태평1동) 씨가 1등 수상한 무겁고 부피가 큰 상품 들기 어려워하자, 대전실버예술단 신숙환 부단장이 1층 대기 차량까지 운반하고는 김 씨의 수상을 재차 축하했다.
이날 회의장은 회의 참석 명부 확인과 명찰, 신발 처리 등 접수와 입장 과정에서 다소 혼잡했지만, 행사는 정한 시간을 지켰다. 무더운 날씨에 정장 차림이 많았다. 진행자의 주문에 따라 2층 바닥에 앉았고 회의장에는 입식 선풍기가 바람을 조절했다.
출처 : 실버넷뉴스(http://www.silvernetnews.com)
댓글 0